2개 학과·전공 신설, 뷰티스타일링전공 40명, 특수창의융합학과 20명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유치, 기숙사 지원 장학제도 등 신입생 혜택 확대
대구대(총장 박순진)는 올해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4천334명 중 4천8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 가운데 정원 내는 3천583명이고, 정원 외는 498명이다.
대구대는 이번에 2개의 새로운 학과·전공을 신설했다. 바로 조형예술대학 패션학부 내 뷰티스타일링전공(40명)과 재활과학대학 내 특수창의융합학과(20명)다. 이는 최근 수요가 높아지는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고, 다양한 재활치료 관련 전공에 대한 융합과정의 필요성과 교육수요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뷰티스타일링전공은 세계적으로 한류 문화의 전파를 통해 주목받는 K-패션과 K-뷰티 산업에 필요한 창의적인 패션·뷰티미용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수창의융합학과는 관련 법률에 따라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가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미래 융합산업에 특화된 진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대구대는 발달장애인을 교육 경험을 축적하는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의사소통과 사회적응, 특수교육, 재활치료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학부·학과 신설 이외에도 일부 전공은 학사 운영 효율화를 위해 통합한다. 기존 글로벌언어문화학부의 중국어중국학전공과 영어영문학전공은 국제어문학과로 합치고, 생명환경학부 내 원예학전공과 바이오산업전공도 원예학과로 통합했다.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춰 전공·학과 명칭도 변경했다. 세부적으로 ▷일본어일본학전공은 일본어일본학과로 ▷디지털문예창작전공은 미디어문예창작전공으로 ▷공직법학전공은 공공안전법학전공으로 ▷빅데이터학과는 통계학과로 ▷나노화학전공은 화장품제약전공으로 ▷생명과학전공은 바이오메디컬전공으로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은 에너지시스템공학과로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학부(패션디자인전공)으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대구대는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유치하며 대학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대학혁신지원사업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 운영 대학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 등이다.
아울러 사범대학은 올해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서 280명의 다수 합격생을 배출해 전국에서 최상위권의 교원양성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대는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등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했다. 신설된 기숙사 지원 장학제도로서 충원합격자 전체는 기숙사비 일정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학 중에도 학생들이 수혜 가능한 연간 장학금은 교내·외 장학제도로부터 1인당 평균 약 410만 원이고, 장학금 수혜율은 약 9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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