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년제 수시특집] 대구대, 수시모집 4천81명 선발…학사운영 효율화

입력 2022-08-29 06:30:00

2개 학과·전공 신설, 뷰티스타일링전공 40명, 특수창의융합학과 20명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유치, 기숙사 지원 장학제도 등 신입생 혜택 확대

대구대 학생들이 세미나룸에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토론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학생들이 세미나룸에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토론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대구대(총장 박순진)는 올해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4천334명 중 4천8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 가운데 정원 내는 3천583명이고, 정원 외는 498명이다.

대구대는 이번에 2개의 새로운 학과·전공을 신설했다. 바로 조형예술대학 패션학부 내 뷰티스타일링전공(40명)과 재활과학대학 내 특수창의융합학과(20명)다. 이는 최근 수요가 높아지는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고, 다양한 재활치료 관련 전공에 대한 융합과정의 필요성과 교육수요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뷰티스타일링전공은 세계적으로 한류 문화의 전파를 통해 주목받는 K-패션과 K-뷰티 산업에 필요한 창의적인 패션·뷰티미용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수창의융합학과는 관련 법률에 따라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가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미래 융합산업에 특화된 진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대구대는 발달장애인을 교육 경험을 축적하는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의사소통과 사회적응, 특수교육, 재활치료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학부·학과 신설 이외에도 일부 전공은 학사 운영 효율화를 위해 통합한다. 기존 글로벌언어문화학부의 중국어중국학전공과 영어영문학전공은 국제어문학과로 합치고, 생명환경학부 내 원예학전공과 바이오산업전공도 원예학과로 통합했다.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춰 전공·학과 명칭도 변경했다. 세부적으로 ▷일본어일본학전공은 일본어일본학과로 ▷디지털문예창작전공은 미디어문예창작전공으로 ▷공직법학전공은 공공안전법학전공으로 ▷빅데이터학과는 통계학과로 ▷나노화학전공은 화장품제약전공으로 ▷생명과학전공은 바이오메디컬전공으로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은 에너지시스템공학과로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학부(패션디자인전공)으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대구대는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유치하며 대학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대학혁신지원사업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 운영 대학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 등이다.

아울러 사범대학은 올해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서 280명의 다수 합격생을 배출해 전국에서 최상위권의 교원양성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대는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등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했다. 신설된 기숙사 지원 장학제도로서 충원합격자 전체는 기숙사비 일정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학 중에도 학생들이 수혜 가능한 연간 장학금은 교내·외 장학제도로부터 1인당 평균 약 410만 원이고, 장학금 수혜율은 약 97%에 달한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
대구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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