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이 전소됐다.
지난 19일 오후 7시 40분쯤 해운대에서 남천동 방향으로 광안대교 위를 달리던 BMW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해당 차량은 모두 탔고, 2개 차선의 운행이 통제돼 한동안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다행히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 없이 스스로 빠져나왔고, 추가 인명피해도 없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사고 차량이 모두 불에 타 현재로서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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