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페네트 지음/오공훈 옮김/문학사상 펴냄
어렸을 적부터 '비범한 삶'을 열망하던 리디아 페네트는 어느날 우연히 경매업계와 관련한 기사를 본 이후 활기찬 경매의 세계에 매료돼, 무작정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인 크리스티의 인턴십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전화를 건다. 여러번의 노크 끝에 인턴직 자리를 쟁취한 당시 그녀의 나이는 19살이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리디아는 크리스티의 수석 자선경매사이자 상무이사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녀가 600곳이 넘는 전세계 비영리단체를 위해 자선경매로 모금한 금액만 5억 달러가 넘는다.
이 책에는 리디아가 소개하는 자선경매의 세계와 그녀가 실패하고 극복하며 깨달은 성공의 비법이 담겨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체계적으로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는 '로드맵'의 필요성, 협상의 기술,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 등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모두 강한 여성이 될 잠재력을 품고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한다. 356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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