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퇴임 100일을 맞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기념행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12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금은 수해복구에 다 함께 힘을 모을 때"라며 "8월 14일 평산마을에서 퇴임 100일 행사를 한다는 계획을 온라인에서 봤다. 지금은 전국적인 수해 상황과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퇴임 100일 행사가) 장기간의 욕설, 소음시위에 대응하고 주민 위로를 위한 계획이어서 그 뜻은 고맙게 여긴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을 맞아 14일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