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폭우에 건물 지하 곳곳 침수되며 정전 속출

입력 2022-08-08 23:36:52 수정 2022-08-08 23:39:04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8일 저녁 서울 남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도심 밀집지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 지역에서는 정전 신고도 이어졌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쯤부터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는 신고가 집중해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한국전력 관계자들이 집중호우로 인해 현장에 출동하지 못하면서 신고 접수 후 상황 파악은 더딘 상황이다.

한국전력은 도심 건물 수전설비 상당수가 있는 지하 공간이 침수되면서 전기 불량 등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신사역, 대치역 등의 주요 장소에서 차량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아울러 남부순환로 학여울역∼대치역 일부 구간, 강남구 개포동 개포지하차도, 양재대로 일원지하차도, 여의대방로 보라매역→대방역 구간 등이 전면 또는 일부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