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접속 장애가 발생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후 4시쯤부터 한국투자증권의 MTS 등의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접속 장애와 관련해 '본사 전산 기계실 전원공급 불안정'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스템 긴급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HTS, MTS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이다"라며 "전원공급이 재개되는 대로 시스템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상화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가 없다. 현재 오후 5시 50분까지 접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문제는 국내 증시 정규장 마감 이후 접속장애가 발생했지만 시간외거래 시간대가 겹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등 해외 증시 개장 시간까지 시스템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서학개미' 등 해외 증시 투자자들도 피해를 고스란히 입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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