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20만명, 경제적 파급효과 100억여 원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대에서 열린 제24회 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9일간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 1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다.
올해 은어축제는 폭염과 장맛비 등 궂은 날씨에도 은어 반두·맨손잡이, 은어 맛보기 체험 등이 호평을 받으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왔다.
또 야외 물놀이존과 샌드아트 모래놀이장 등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와 쉼터, 쿨링포그 등은 방문객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어신(魚神) 선발대회는 큰 관심을 끌며 축제의 킬러 콘텐츠임을 증명했다. 이날 37마리를 잡은 김교설 씨가 1등을 차지해 3년 만에 새로운 어신의 탄생을 알렸다.
무엇보다 축제 기간 매일 특설무대와 수변무대에서 각종 공연이 열렸다. 개막공연은 봉화 홍보대사 최우진과 김태연·유승우·김혜연, 폐막공연에는 정동원과 오유진·남승민·김연자가 출연, 축제장을 후끈 달궜다. 또 미스터트롯 콘서트, ROCK 콘서트, 드론 불꽃쇼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 연계 행사로 마련된 2022년 한여름 산타마을과 2022년 은어축제 전국 여자 프로 볼링대회, 제17회 가족건강 걷기대회, 2022 생태 예술제 등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박현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신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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