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소급 적용
경북 경산시는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을 종전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인상된 보훈명예수당은 7월부터 소급 적용한다.
경산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가족들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5월 개정했다.
추가 소요예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1천400여명의 대상자에게 올해 3분기부터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3만원 인상해 지급한다.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7월분부터 인상 지급되며, 경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산시는 2019년 충혼탑 이건, 전적기념탑 건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남산면 들기공원에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항일운동기념탑을 조성하는 등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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