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위 징계를 받은 후 전국을 돌며 당원 및 지지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민의힘의 핵심 기반인 TK(대구경북)를 방문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불금'인 오늘(29일)은 대구권 대학인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로 온다.
영남대는 대구 동쪽에 붙어 있어 대구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경산시 소재 대학이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저녁 영남대 인근 임당동 고분군에 들른 후 근처 식당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만난다.
이준석 대표는 최근 방문한 지역 일정에서 저녁에는 주로 청년 위주 당원 및 지지자들과 식사 자리를 가져왔고, 이날도 닮은꼴 행사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는 대선 기간 선거일을 코앞에 둔 지난 3월 3일 영남대를 찾아 재학생 등 청년들 앞에 선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도 국민의힘 영남대 지부 창립 총회 때 직접 방문해 축하하기도 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8일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아 당 대표 직무 역시 정지됐고, 이에 나흘 간 '두문불출'하다 12일 광주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장외정치' 중이다.
광주, 전남, 제주, 경남, 부산, 강원, 충청 지역을 찾은 데 이어, 남은 수도권과 TK 가운데 TK의 경우 지난 24일 경북 포항 방문을 시작으로, 울릉도, 경주, 경산을 찾은 상황이다.
대구경북에서 동부 지역을 누빈 것으로, 이어 경북 북부·서부 및 현재 숙소를 둔 곳으로 알려진 대구에서도 일정을 소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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