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지표는 두 지역 모두 상승
지난달 대구의 산업생산 지표가 상승했지만 경북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지표는 두 지역 모두 올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 6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광공업 생산지수는 106.8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3%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8.3%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8.3%) ▷기계장비(13.4%) ▷자동차(5.3%) 등의 업종이 이끌었다. 건설 수주액도 4천3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5.6% 증가했다.
반면 경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84.3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 내려갔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5.1%가 증가하면서 올해 1월(-12.2%) 이후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건설 수주액은 8천676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21.4% 떨어졌다.
지난달 대형소매점 판매액도 전년 대비 소폭 상승(대구 0,9%, 경북 1.0%)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대구에서 백화점 판매는 3.8%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판매는 3.4% 줄었다. 경북에서도 대형마트 판매가 3.2% 감소했다. 두 지역 모두 의복, 신발·가방 구매가 늘었다. 음식료품, 화장품 등의 상품군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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