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제21회 올림픽이 열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레슬링 자유형 62kg급의 양정모가 우승하여 해방 후 첫 금메달을 땄다. 양정모는 결승에서 몽골의 강호 오이도프에게 판정패 했지만 결승리그에 진출한 세 명 가운데 종합점수가 가장 높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이다. 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의 손기정 선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일장기를 달고 우승한 이후 40년 만의 쾌거였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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