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동부산점까지? 이제 그만…이케아 대구점 2025년 들어선다

입력 2022-07-28 08:59:15 수정 2022-07-28 11:22:29

대구시-이케아코리아(유) 협약 체결
동구 안심뉴타운 내 4만1134㎡ 부지 총 1800억 투자

세계적 가구 및 홈퍼니싱 유통 기업
세계적 가구 및 홈퍼니싱 유통 기업 '이케아'가 대구 진출을 본격화 한다.

세계적 가구 및 홈퍼니싱 유통기업 '이케아'가 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케아 대구점은 국내 다섯번째 매장으로 영남권에서는 두번째다. 이케아 코리아는 2014년 12월 국내에 공식 진출했으며, 현재 이케아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 4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이커머스를 운영 중이다.

28일 대구시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유) 대표와 이케아 대구점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오는 10월까지 부지계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5년 상반기에 개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케아의 대구 진출이 본격화 되는 것.

이케아 대구점은 동구 안심뉴타운 내 4만1134㎡ 부지에 총 1800억원을 투자해 신규매장을 건립하고 30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유) 대표는 "이케아의 비전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처럼 대구지역 소비자들의 더 좋은 생활을 위해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신규 매장에 대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 투자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적 가구 기업인 이케아의 대구 진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시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한 대구 만들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케아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대구시민의 큰 사랑을 받는 대표기업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