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포함 혁신위 구성 '국민이 체감할 때까지 혁신하겠다'
한국도로공사가 고강도 경영혁신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25일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정책의 적극적 이행을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민이 체감할 때까지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경영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는 김진숙 사장을 주축으로 전 임원과 외부위원 4인을 포함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는 ▷'경영효율화'를 위해 출자회사 6개 매각·청산 및 유휴부지 매각, 공직기강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 퇴직자 재취업 심사 강화하고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사업투자 조정, 유지관리비 절감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투자 협력플랫폼 구축, 국토교통 데이터 거래 활성화, 중소기업 기술마켓 지원HUB 구축 ▷'고객서비스 혁신'을 위해 고속도로 환승 플랫폼 및 개방형 휴게소 구축, 차세대 영업시스템 도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추가 과제 발굴을 위한 전담 TF도 운영하게 된다.
혁신위는 기존의 '상향 보고식' 관행에서 탈피해 CEO가 직접 주도하고, 외부위원 참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혁신과제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은 "조직 및 인력 운영의 효율화, 투자사업 조정, 민간협력 강화 및 휴게소 서비스 혁신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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