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만4천681명, 서울 1만9천450명, 인천 4천405명, 경남 4천165명, 충남 3천958명, 경북 3천349명, 부산 3천300명, 전북 2천915명, 대구 2천724명, 강원 2천479명, 울산 2천395명, 대전 2천317명, 광주 2천310명, 전남 2천108명, 제주 1천227명, 충북 1천100명, 세종 135명.
주 초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치솟는 월요일 중간집계에서 예상대로 전 주 대비 치솟은 확산세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10만명을 넘기는 결과가 나올지 시선이 향한다.
2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8만3천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19일 오후 6시 집계가 9만4천149명으로 나온 이래 98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1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18일 오후 6시 집계 5만9천497명 대비 2만3천521명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즉, 6월 말부터 지난 주까지 한달 동안 이어진 더블링 현상(1주 사이 확진자 수 2배로 증가)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더블링 현상이 그대로 적용됐다면 1주 전 집계의 2배를 계산, 10만명 이상 중간집계가 확인됐어야 한다.
이처럼 더블링 현상은 약해졌지만 여전한 6차 대유행 국면 속 상승세는 계속되는 모습이다.
남은 6시간 동안 1만6천982명 이상이 추가되면 10만명을 넘기게 된다.
주말효과가 반영돼 확진자 발생 수가 일시적으로 떨어졌던 어제 일요일(24일)에 앞선 이틀 전 토요일(23일)의 경우 오후 6시 집계가 5만4천99명이었는데, 6시간 동안 1만1천334명이 추가돼 6만5천433명으로 집계가 마감된 바 있다.
이때와 비교해 오늘은 확산세 자체가 상승했기 때문에,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 수도 더 많아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이 꽤 있는 상황인 것.
최근 한 주, 즉 7월 18~24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7만3천582명(7월 18일)→7만6천402명(7월 19일)→7만1천170명(7월 20일)→6만8천632명(7월 21일)→6만8천551명(7월 22일)→6만5천433명(7월 23일)→3만5천540명(7월 24일).
이어 7월 25일 치는 일단 1주 전 같은 월요일 최종치인 7만3천582명을 집계 6시간을 남겨둔 중간집계에서 이미 경신했다.
이어 10만명대 또는 10만명에 육박하는 결과가 유력하다.
일일 확진자 10만명대 기록은 지난 4월 21일 11만1천319명 이후 약 14주 만이 된다.
그러면서 지난 주 6만~7만대 확산세가 10만명 안팎으로 올라서는, 계단식 상승 그래프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서 8월 중순~10월 중순 일일 확진자 10만~20만명 수준으로 정점 규모를 예상했던 것을, 지난 21일 8월 중순~말 최대 28만명으로 높여 수정한 바 있다. 오늘(25일) 오후 6시 중간집계를 보면, 더블링 현상보다는 다소 완화된 확산세를 바탕으로 예상에 점차 다가서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2만4천681명 ▶서울 1만9천450명 ▶인천 4천405명 ▶경남 4천165명 ▶충남 3천958명 ▶경북 3천349명 ▶부산 3천300명 ▶전북 2천915명 ▶대구 2천724명 ▶강원 2천479명 ▶울산 2천395명 ▶대전 2천317명 ▶광주 2천310명 ▶전남 2천108명 ▶제주 1천227명 ▶충북 1천100명 ▶세종 1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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