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Vietjet)과 롤스로이스가 트렌트700엔진의 공급과 기술 및 유지보수 서비스인 '토탈케어 서비스'를 최대 10대의 비엣젯 A330 항공기에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약 5천 2백억원에 해당하는 이번 계약은 2022년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이루어졌다.
트렌트 700은 A330항공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엔진이며 뛰어난 효율성과 신뢰성으로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6,500만 시간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항공사에 99.9% 배차율을 보여준다. 트렌트700엔진은 토탈케어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어 비엣젯 A330 항공기에 향상된 가용성과 효율적 운항을 확실하게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Civil Aerospace의 최고 고객 책임자인 이웬 맥도널드(Ewen McDonald)는 "트렌트700엔진을 통해 더 많은 장거리 운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비엣젯항공과 계약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딘 베엣 푸옹(Dinh Viet Phuong) 비엣젯항공 전무이사는 "토탈케어 서비스가 지원하는 트렌트 700엔진은 비행 품질 개선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하고, 비엣젯 항공기에 대한 획기적인 기술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며 "우리는 롤스로이스와의 계약 체결이 고객들을 위한 편리한 여행뿐만 아니라 경제 무역 증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 2021년 말에 첫 A330 항공기를 취항했으며, 현재 2대의 A330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이다. 더 나아가 국제선 항공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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