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 극복 위한 활동에 돌입, 기업투자 위한 혁신적인 기업 지원 방안도 마련
경북 구미시는 22일 '구미시 비상경제대책 TF' 발대식을 갖고 비상경제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시는 기업의 투자를 위해 혁신적인 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구미시청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미 지역 경제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 비상경제 TF는 김장호 시장과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협의회와 실무자 중심의 전문 자문단, 그리고 경제·관광·복지·건설·농촌 등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됐다.
구미시 비상경제 TF 설치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등으로 경제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를 위한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미시 비상경제대책 TF가 발굴한 현안 과제는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수출 애로 해소 지원 ▷소상공인 서민금융 복지 지원 ▷지방 공공요금 동결, 상수도료 경감 ▷근로자 청년 교통비 및 월세 지원 ▷구미국가산업단지 재생 및 경쟁력 강화 ▷월급 받는 농가 2천 호 육성 등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생을 챙기기 위해선 신속하고 혁신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초고밀도 개발의 성공 사례인 미국 맨해튼처럼 구미도 낙후된 구도심의 용적률 규제를 최대로 완화해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고, 여기서 발생한 공공 기여금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심공원 등 공공 인프라 조성에 투자하는 선순환적인 경제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