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예천 버블런 개최, "거품 속에서 즐기는 이색 FUN RUN"

입력 2022-07-22 19: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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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가수, 댄스, 비트박서 등 전야제 · 31일 버블런 메인행사 진행

30일과 31일 경북도청 신도시 내 경북도서관 인근 송편천에서 2022 예천 버블런이 열린다. 2022 예천 버블런 포스터.
30일과 31일 경북도청 신도시 내 경북도서관 인근 송편천에서 2022 예천 버블런이 열린다. 2022 예천 버블런 포스터.

2022 예천 버블런이 오는 30일과 31일 경북도청 신도시 내 경북도서관 인근과 송평천에서 열린다.

첫회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상북도·예천군·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가 주관하며, 거품을 활용한 5㎞ 구간 이색 달리기와 가수들의 전야제 무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장소는 경북도서관 앞 도로를 주 무대로 인근 송평천 산책로 약 4.7㎞ 구간을 코스로 활용한다.

30일에는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전야제가 진행된다. 가수 황기동, 이지요, 지쏭을 비롯해 비트박서 텀프, 댄싱크루 마싸가 전야제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돋운다.

31일에는 버블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오전 10시 30분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식전행사로 피버크루의 줌바댄스와 1차전 물총대전이 열린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개회 선언과 함께 ㈜경한코리아와 NH농협 예천군지회 등이 협찬한 TV, 청소기, 참기름 세트, 음료 쿠폰 등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버블런은 인근 송평천 산책로에서 진행된다. 출발 신호와 함께 첫 버블존을 지나면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4개의 버블존을 만날 수 있다. 버블존 사이에는 물총, 물풍선 등 각종 장애물들이 설치돼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버블런이 끝난 후에는 2차전 물총대전과 가수 이세벽, 비보이 그룹 하이파이브 등의 축하무대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열리는 첫 이색 축제로 버블런이 열릴 예정이다. 기록을 재고 경쟁하는 달리기가 아닌 이색 달리기인 만큼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