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학생문학상 전국 공모 들어가

입력 2022-07-19 13:41:23 수정 2022-07-19 18:36:21

전국 초·중·고교 학생 대상 민주주의 등 소재. 작품 8월 8일까지 작품 접수, 대상 2명 등 164명 시상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2·28 민주의거 기념탑.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2·28 민주의거 기념탑.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영석)는 행정안전부와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제22회 2·28 학생문학상 전국 공모전' 작품 공모에 들어갔다.

2·28민주운동 제62주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이번 학생문학상 전국 공모전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대상 2명과 대구시장 및 대구교육감상인 금상 18명, 2·28기념사업회장상인 은상 30명, 동상 48명 등 모두 164명을 시상한다.

또 대구교육감상으로 초·중·고 교사 각 1명에게 지도교사상을 시상하고, 초·중·고 각 1개교에 대해서는 단체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의 의의와 정신, 2·28 이후 우리나라 민주주의 과정과 발전 등이며 이를 소재로 한 작품이면 된다. 응모 부문은 운문 또는 산문 중 1편으로 접수 기간은 8월 8일까지다.

응모 자격은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고교 전 학년이며 작품 원고 접수는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http:/www.228.or.k) 작품 응모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심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박영석 2·28기념사업회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국가기념일이 된 2·28민주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해마다 전국 초·중·고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해 왔는데 22회를 맞은 올해부터는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위해 2·28학생문학상 전국 공모전으로 이름을 바꾸고 위상도 새롭게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