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읍·면·동 찾아 주민과 공감·소통 시간
안동시청 간부들과 SNS소통방 개설해 상시교류
권기창 안동시장의 열린시정과 소통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권 시장은 19일 남후면을 시작으로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과 시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도·시의원, 지역 노인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도 함께해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도 나눈다.
안동시는 민선8기 시정 목표인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안동'을 실현하기 위해 소통·공감·화합의 열린 시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동'을 건설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행사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읍면동의 주요 현안 사항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감하고 수렴하가 위해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 간담회에 앞서 올 상반기 중에 퇴임한 이·통장 43명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는 공로패를 수여한다.
간담회 자리에서 건의된 사항은 해당 부서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취임 이후 본청 실과장, 읍면동장 등 분야별 간부 공무원과 상시 소통할 수 있도록 SNS소통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권 시장이 시민들과 만나고 찾는 현장에서 나타나는 민원과 각종 현안에 대해 바로바로 소통방을 통해 해결책 마련과 대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여러 소통시책을 발굴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해하고자 귀 기울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