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세 이어질 우려"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대면 경제 활동이 다시 늘어나면서 위조지폐 발견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모두 98장으로, 지난해 상반기(100)와 비교해 2.0%(2장) 줄었지만, 작년 하반기(76장)보다는 28.9%(22장)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위조 지폐 발견 건수가 여전히 적은 수준이지만, 향후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발견된 위조지폐 수는 종류별로 ▷5만원권 12장 ▷1만원권 30장 ▷5천원권 51장 ▷1천원권 5장으로, 위조지폐 액면금액은 총 116만원이었다.
이들 위조지폐는 한은이 23장, 금융기관이 73장, 개인이 2장씩 발견했다.
한은은 지난달 24일 화폐 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큰 부산경찰청 사상경찰서, 서울경찰청 광진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성남중원경찰서·수원남부경찰서에 포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