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천892명, 서울 2천625명, 경남 658명, 인천 631명, 경북 534명, 충남 490명, 대전 469명, 대구 420명, 부산 346명, 제주 341명, 울산 331명, 충북 317명, 전북 315명, 강원 313명, 광주 267명, 전남 236명, 세종 28명
더블링 현상이 주말효과가 반영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꽤 누그러지는 경향을 보이는 일요일에도 확인됐다.
더블링 현상은 1주 단위로 확산세가 2배가 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면서 사실상 6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10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만2천2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일요일에는 최근 보기 힘들었던 1만명대 집계이다.
그도 그럴 것이, 2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6월 26일 오후 9시 집계 3천301명 대비 3.7배 수준이며, 1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3일 오후 9시 집계 5천880명의 2.1배 규모이다.
즉, 2주 전 집계된 확진자 수는 한 주 후 2배로 파악됐고, 이게 다시 한 주 후 2배로 확인된 상황이다.
2주째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
이같은 더블링 국면은 내일인 11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첫 회의부터 심도 깊게 다뤄질 것으로 보이고, 이는 13일 재유행 방역·의료대응 대책 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과거 지속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수용인원 등 영업 제한 규제는 다시 도입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입국 제한, 입국 후 격리 조치 등 비교적 최근 완화된 방역대책들도 관련 업계 반발이 예상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화, 취약층이 있는 요양병원 면회 제한 등의 조치는 충분히 강화될 수 있고, 백신 4차 접종 확대 역시 대책으로 나올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근 한 주, 즉 7월 3~9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천249명(7월 3일)→1만8천136명(7월 4일)→1만9천363명(7월 5일)→1만8천505명(7월 6일)→1만9천323명(7월 7일)→2만286명(7월 8일)→
2만410명(7월 9일).
이어 7월 10일 치는 일요일 최종 결과 기준 5월 15일 1만3천290명이 집계되고 그 다음주(5월 22일 9천975명)부터 1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이래 8주 만에 다시 '일요일 1만명 이상' 결과가 확정된 상황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3천892명 ▶서울 2천625명 ▶경남 658명 ▶인천 631명 ▶경북 534명 ▶충남 490명 ▶대전 469명 ▶대구 420명 ▶부산 346명 ▶제주 341명 ▶울산 331명 ▶충북 317명 ▶전북 315명 ▶강원 313명 ▶광주 267명 ▶전남 236명 ▶세종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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