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2023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6억원을 포함 모두 115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2개 지구(대항면, 증산면)가 선정된 결과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농촌지역개발에 확실한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소재지에 중심지 기능을 보완해 기초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낙후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김천시는 앞으로 4년 동안 대항면에는 복지회관 건립과 다목적광장 조성 등, 증산면에는 행정복합센터(행정복지센터+복지회관) 건립 등에 각각 40억원과 75억5천만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하고 있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8기에 중단 없는 김천발전으로 '김천 농토피아' 공약이 더욱이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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