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30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2022-06-28 14:18:09 수정 2022-06-28 18:57:49

667가구 규모 중대형 타입 아파트 단지
시지 지역에선 14년 만의 새 아파트 분양
4일 특별공급, 5~6일 1순위 청약 시행

시지 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투시도. 대구 수성구 시지 지역에선 14년 만의 신축 아파트다. 삼정기업 제공
시지 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투시도. 대구 수성구 시지 지역에선 14년 만의 신축 아파트다. 삼정기업 제공

삼정기업이 30일 대구 수성구 욱수동에 '시지 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시지 지역에선 14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에 모두 667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6㎡ 104가구 ▷84㎡ 392가구 ▷106㎡ 171가구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단지 외관 디자인과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조성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이곳이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계약자 부담을 줄였다는 점. 분양가 상한제 개선 움직임, 원자재비 상승 등으로 6월 이후 공급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 부분은 큰 장점일 수 있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의 발코니 확장비가 무료이고, 중도금 40% 무이자가 적용된다. 계약금 10% 중 계약 시 1차 1천만원으로 초기 계약자의 부담을 줄였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가장 낮은 2층은 7억5천700만원이다.

입지도 좋다. 각종 개발 계획들이 집중돼 있는 지역이다. 법원과 검찰청이 연호지구로 이전할 계획이고, 대구 최대 규모인 대구롯데쇼핑타운이 들어설 알파시티와도 가깝다. 대구대공원 조성, 대구간송미술관 개발도 계획돼 있다.

수성구의 우수한 학군에 속한 데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대구미술관,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도 멀지 않다. 인근에 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이 있고, 달구벌대로와 수성IC 등을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성암산, 욱수천, 중산지가 가까워 쾌적하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외에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해 다양한 조경과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독서실, 국공립어린이집,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 현관, 복도, 거실, 주방, 화장실, 안방 등 아파트 실내는 고품격 마감재로 단장했다.

이 단지 청약 일정은 7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해당 지역, 6일 1순위 기타 지역, 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30일 견본주택을 개소하는 기념으로 4일 간 매일 150명에게 라면 선착순 이벤트,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키오스크 경품 이벤트, 상담 고객 복권 이벤트 등 다양한 방문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도시철도 2호선 고산역 인근인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226-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