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2주년 '호국보훈 음악회·기념행사' 성황리 종료

입력 2022-06-26 14:36:37 수정 2022-06-26 18:46:29

기념행사로 유공자 표창수여, 만세삼창 등 실시
음악회서 댄스팀, 색소폰, 퓨전음악그룹, 가수 등 다양한 무대 선사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이해 열린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이해 열린 '2022년 호국보훈 음악회 및 기념행사'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2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호국보훈 음악회 및 기념행사'에서 구미 청소년 댄스팀 'All dance in korea'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구미시 제공
25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5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호국보훈 음악회 및 기념행사'에서 가수 이세벽 씨가 열창하고 있다. 이영광 기자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열린 '호국보훈 음악회 및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일신문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호국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념식과 음악회가 함께 준비됐다.

1부 기념식은 6·25전쟁 기념 영상물 시청과 유공자 표창 수여, 만세 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 구미시장상은 ▷6·25참전유공자회 박병만 ▷상이군경회 김영관 ▷전몰군경유족회 전계근 ▷전몰군경미망인회 문춘자 ▷무공수훈자회 김명구 씨가, 구미시의회의장상은 ▷6·25참전유공자회 유재복 ▷상이군경회 김상병 ▷전몰군경유족회 이재달 ▷전몰군경미망인회 조금자 ▷무공수훈자회 변상호 씨가, 구미경찰서장상은 ▷6·25참전유공자회 황보용득 ▷상이군경회 이용래 ▷전몰군경유족회 이일대 ▷전몰군경미망인회 하수몽 ▷무공수훈자회 백태환 씨가 수상했다.

2부 음악회는 구미 청소년 댄스팀 'All dance in korea'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색소폰 아티스트 김민제 씨가 군가 메들리까지 연주하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고, 퓨전음악그룹 '에스피아르떼'는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다양한 악기들로 무대를 다채롭게 만들었다.

또한 가수 이세벽 씨가 신나는 음악과 춤을 선보이며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번 호국보훈음악회의 마지막 무대는 가수 구나운 씨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배용수 구미부시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애국자의 삶이 큰 존경으로 돌아오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의 구미와 대한민국을 일구어낸 여러분들이 구미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