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EU 가입을 위한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EU 정상회의 공동성명 초안에는 우크라이나 및 몰도바에 대한 EU 후보국 지위 부여 방침이 담겼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침공한지 나흘 만인 지난 2월 28일 EU 가입을 신청했고, 이어 약 4개월 만에 후보국 지위를 얻은 상황이다.
현재 EU 회원국은 모두 27개국이다. 후보국 지위 부여 및 정식 회원 승인 등에는 이들 27개 국가의 만장일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