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서 6월 26일까지
안부(安否)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람이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그렇지 아니한지에 대한 소식. 또는 인사로 그것을 전하거나 묻는 일'이다. 작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사랑했던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 사랑해야 할 사람 모두가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물어보는 의미로 전시를 준비했다.
2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리는 '안부(安否)'는 오승아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다.
오 작가는 작품 속에 사람 사는 세상의 따뜻한 얘기를 담았다. 소재와 색감, 이미지가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수많은 인연이 묻어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꽃, 새, 나무, 태양, 달, 종이배는 추억이자 사랑이다. 그림 속 여인의 얼굴에서는 인연에 대한 말할 수 없는 고혹적인 표정이 읽힌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전시장을 찾아주시는 관람객과 새로운 인연을 맺기 위해 따뜻한 안부를 물으려 한다"며 "다양한 추억과 인연의 그리움을 본인만의 시각적 메시지로 전달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오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국환경미술대전 대상 등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전업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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