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 리그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삼성 뷰캐넌, 기아 소크라테스 선정

입력 2022-06-14 15:13:35

삼성라이온즈 에이스 외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에이스 외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부동의 1선발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2022 KBO 리그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타자 부문에선 기아타이거즈 소크라테스가 함께 뽑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상이다.

삼성 뷰캐넌은 5월, 5경기에 등판해 WAR 1.51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한달 간 33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위(ERA 2.18)로 삼성의 마운드를 이끌고있다. 특히 지난 14일, 두산전에서 시즌 1호 완봉승을 달성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기아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연합뉴스
기아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연합뉴스

기아 소크라테스는 5월, 26경기에 출장해 WAR 1.99로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최다 안타 1위(44개), 최다 루타 1위(74개), 타점 2위(28개), 득점 3위(20개), 타율 1위(0.415), OPS 2위(1.146)로 각종 지표에서 리그 최상단을 달리고 있다. 지난 4월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소크라테스는 반등에 성공하며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으로 거듭나고 있다.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시상자 뷰캐넌의 시상식은 오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타자 부문 시상자 소크라테스의 시상식은 6월 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들에겐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