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8442명, 이틀연속 1만명 아래…위중증 101명·사망 10명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탑승수속 카운터가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명 아래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8천442명 늘어 누적 1천821만8천78명이 됐다고 밝혔다.

토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미만인 것은 지난 1월 22일(7천명) 이후 20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9천315명)보다 873명, 1주일 전인 지난 4일(1만2천37명)보다는 3천595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64명이고, 나머지 8천378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2천67명, 서울 1천382명, 경북 625명, 대구 534명, 경남 471명, 부산 446명, 강원 383명, 인천 340명, 전남 318명, 충북 304명, 충남 300명, 울산 295명, 전북 275명, 대전 250명, 광주 226명, 제주 126명, 세종 99명, 검역 1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직전일(18명)보다 8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351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01명으로 전날(107명)보다 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196명)부터 15일 연속 100명대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5만9천135명이고,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873개소다.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 가능 의료기관(10일 오후 5시 기준)은 9천680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