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K리그 '5월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경쟁자는 무고사(인천), 엄원상(울산), 주민규(제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 5월 후보로 이들 4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세징야는 지난달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홈경기 무패를 견인했다.
5월 한 달간 세징야는 6경기 3골 4도움의 기록을 올리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후보에 올랐다. 지난 22일 강원FC전에서는 두 개의 도움을 올리며 대구 소속 선수 최초로 '50-50클럽'(50득점-50도움)에 가입하기도 했다.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첫 시상인 2∼3월에 이어 4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무고사는 5월에도 6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엄원상은 2골 3도움으로 울산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득점왕 주민규는 6골과 1도움을 기록, 팀 순위를 2위로 끌어올리고 득점왕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달의 선수는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로 4명의 후보를 먼저 정한 뒤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15%)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투표는 K리그 이벤트 페이지(event.kleague.com)에서 12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수상자는 트로피를 받고, 이번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를 부착하고 뛰게 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