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적과 무관하게 인물 보고 당선시켜 준 구민들에 감사
영어도서관 건립 등 달서구 명문 학군 만드는 게 목표
지난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박왕규 달서구의원이 대구 기초의원으로는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돼 이목을 끌고 있다.
보수정당 공천이 당선으로 통하는 현실 속에서 '인물론'이 통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구의원은 "인물과 정책 위주로 판단해준 주민들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20년째 12개 학교에서 교통 봉사를 지속하고 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들 덕분에 당선됐다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달서구 명문 학군 만들기를 목표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기간동안 박 구의원은 꾸준한 교통 봉사와 더불어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기초의회부문 최우수상,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 이행분야 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 등 수상 경력을 내세워 표심을 파고들었다.
그는 역점 사업으로 ▷달서평생학습관(2024년 준공예정)에 영어도서관 추가 ▷월성2동행정복지센터 재건축 ▷월성동 마을마당공원 인근 지하주차장 설치 ▷월성동 교통체증 해소방안 마련 등을 내세웠다.
박 구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된 만큼 정치 후배들에게도 희망이자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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