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한 자리에
창업 경험, 새 기술과 아이디어 공유
대구경북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협의체가 탄생했다.
24일 대구 북구 창업코워킹 공간 청년놀이터에서는 '대구경북 창업가 DREAM' 발대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제이솔루션 대표인 권세기 발대식 준비위원장을 포함해 청년 창업가 20명,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청년놀이터 박희광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 협의체는 창업 노하우를 가진 선배 창업가들과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예비 창업가들이 함께하는 자리. 여기서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얻는 한편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 유도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됐다. 참여한 지역 기업 중에는 매출액 약 300억원을 달성한 곳도 있다.
권세기 준비위원장은 "지역에서 창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풍부한 경험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대표들과 공유하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미 창업한 이들도 새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특강 연사로 참석한 송석준 의원은 "역경과 고난, 그리고 새로운 환경과 맞서 두려워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창업가 정신과 긍정적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며 청년 창업가들을 독려했다.
이날 발대식이 열린 청년놀이터는 대구 북구청이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설립한 창업 코워킹 공간. 이곳을 위탁 운영하는 산격3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박희광 센터장은 "대구의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려면 창업 문화가 확산해야 하지만 그 과정이 어려워 시작하기 쉽지 않다"며 "청년 기업가와 예비창업자들이 어우러져 함께 어려운 길을 잘 헤쳐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송석준 의원과 박희광 센터장은 이 협의체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협의체 활성화와 참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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