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 'D_fi'(디파이)와 'Ashtray'(애쉬트레이)가 협업해 낸 LP앨범이다. 지난달 1일 발매된 이 앨범은 공식발매가 되기 전 이미 예약판매분 300장이 모두 판매돼 지역 대중음악계의 큰 화제를 모았다.
디파이는 로파이(Lo-fi) 기반의 미디음악을 하는 2인조 밴드로, 인디생존자와 도큐가 멤버다. 애쉬트레이는 각기 다른 팀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소속 팀에서는 하지 않는 음악을 해보자는 목적으로 뭉친 5인조 밴드다.
앨범명 'INTERSECTION'(인터섹션)은 '두 팀의 교차되는 지점'이란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음반 앞면엔 디파이 곡 3곡이, 뒷면엔 애쉬트레이 곡 3곡이 각각 담겼다.
여성 보컬이 노래하는 디파이의 'Find A Piece'(파인드 어 피스)와 남성 보컬이 부르는 애쉬트레이의 'Fine'(파인)이 이 앨범의 대표곡이다. 사회초년생인 한 직장인 여자, 같은 나이지만 군대조차 다녀오지 않은 한 남자가, 똑같은 하루를 상반되게 보내는 모습을 각각 여성과 남성 보컬로 풀어냈다는 게 이 앨범을 기획한 인디생존자의 설명이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팔로가 이 같은 테마를 담아 그린 4페이지 분량의 단편 만화도 함께 수록했다. 앨범은 온라인 서적판매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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