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포항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5월 분양…2천994가구 대단지

남향 위주,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 좋아
환호공원 가깝고 일부에선 동해 바다 보여
다수 학교와 학원, 쇼핑·문화시설 가까워

포항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1블럭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이달 중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분양한다. 주변의 쾌적한 환경과 맞물려 최고의 주거지 요건을 갖춘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 동, 2천994가구(1블럭 1천590가구, 2블럭 1천404가구)로 구성된다. 1블럭은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 2블럭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고급화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먼저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Bay)·판상형(일부 가구) 설계를 도입했다.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일부 가구) 등도 갖춰 수납과 공간 활용성을 확대했다. 전 타입 무상으로 발코니 확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관 바닥과 거실, 주방 등 집안 곳곳은 고급 마감재로 꾸몄다.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 등 각종 편의시설은 기본으로 설치해준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건식사우나 등을 조성한다.

여기에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인근 환호공원은 운동과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을 갖췄다.

일부 가구에선 환호공원 바로 앞으로 펼쳐진 동해 바다가 보인다. 단지 내에서 환호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입주민들은 편리하게 영일대해수욕장을 둘러볼 수 있다.

교통·교육·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도 매력적이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 수월하게 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과 KTX 포항역도 가깝다.

초등학교는 단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항구초·대도중·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와 학원도 반경 2㎞ 안에 있다.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도 가까이 있다.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 지역이어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