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2021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대구 안경기업 선정”
성장 기반 구축·일자리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유도 기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1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우수 성과기업으로 대구지역 안광학 업체 3개사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은 전국 시도별 지역연고산업을 육성해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의 안광학 업체 3개사는 ㈜로고스텍(미래 안경 분야), 투페이스옵티칼(브랜드 사업 분야), 디알인터네셔널(OEM 분야:주문자 상표 생산) 등이다.
㈜로고스텍은 지난해 국내기업과 협업해 파킨슨병 환자 보행 지원 디바이스인 스마트글라스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해당 제품은 환자의 외부 활동에 필요한 보행 지원 장치로 외부의 도움 없이 보행이 가능하게 하는 기기이다. 로고스텍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유통기업에 공급을 타진 중이며 영국 벤처캐피탈 심산벤처스(SIMSAN VENTURES)와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 논의를 진행 중이다.
투페이스옵티칼은 2세대 경영으로 창업 이후 지속적인 브랜딩으로 제품 디테일을 살려 대중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들의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까르뱅(CARVEN)의 라이선스 브랜드(CARVEN 아이웨어)이지만 글로벌 판권을 보유해 고급시장 진입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구상 중이다.
디알인터네셔널은 2018년 창업 이래 하우스브랜드 8개, 체인점 3개 등으로 성장했고, 주요 4개국(홍콩, 프랑스 등)에 수출 중이다. 특히 알루미늄, 아케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개발에 성공해 창업 이후 OEM으로 연평균 110%이상 빠르게 성장했다.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원장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안경의 메카도시 대구를 안경산업 재도약이 가능하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관련 업체의 애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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