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보다 CCSI 1.9p 상승
가계수입전망CSI도 3p 상승
4월 대구경북 지역민의 소비심리가 소폭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4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달 대구경북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0으로 지난달(102.1)보다 1.9포인트(p) 상승했다.
대구경북의 CCSI는 2월(102.5)보다 3월(102.1) 내려갔다가 이달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달 대구경북 소비자들의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은 좋은 편이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지난달보다 3p 상승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지난달 대비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0)과 소비지출전망CSI(113)은 지난달보다 각각 3p, 2p 상승했다.
경제 상황은 대체로 밝게 바라봤다. 현재경기판단CSI(73), 향후경기전망CSI(87)은 지난달 대비 각각 2p, 1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93)은 지난달보다 2p, 금리수준전망CSI(139)은 지난달 대비 3p 올랐다.
가계 저축과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도 낙관적인 편이었다. 현재가계저축CSI(91)는 지난달보다 2p 상승했다.
가계저축전망CSI는 93으로 지난달과 같았다. 현재가계부채CSI(100)는 지난달보다 2p 하락했고, 가계부채전망CSI(101)은 지난달 대비 1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153), 주택가격전망CSI(107)은 각각 지난달보다 4p, 8p 올랐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19로 지난달보다 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 장기 평균치(2002년 1월~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한 뒤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걸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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