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협력사 등 안전관련 업무자 대상 403명…기본, 심화, 전문 과정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현장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안전지킴이 교육 강화를 위해 '안전지킴이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대상자는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등에서 안전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403명이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있으며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포항제철소는 안전지킴이 교육 수준에 따라 기본, 심화, 전문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여기에 실질적인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 교육과 함께 포항제철소 글로벌안전센터의 체험형 시설을 활용한 실습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본 과정에서는 안전관리 이론·CPR·응급조치 실습 등 업무 기초 역량을, 심화 과정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교육과 추락 및 가스안전 실습을 배우게 된다.
전문 과정은 안전지킴이들이 현장 안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방법론 교육 등을 집중 가르친다.
교육을 마친 안전지킴이는 포항제철소 내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활동과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한다.
포항제철소 안전환경 담당 김상백 부소장은 "안전지킴이야말로 현장의 최전선에서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며 "이들의 역량이 곧 안전사고 예방으로 직결되는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꾸준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안전지킴이의 현장 지도 역량 배양과 긴급 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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