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지표 20개 중 대구시책 12개가 우수사례로 선정
대구시가 올해 정부합동평가 정성 부문에서 3년 연속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17개 시‧도의 국가 위임 사무, 국가 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에 대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량 지표 84개, 정성 지표 20개 등 총 104개 지표를 시·도 간 상호 검증과 중앙부처·시도·합동평가단의 실적 검증을 거쳐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대구시는 정성 평가에서 20개 지표 가운데 12개 시책이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대구에 이어 대전(10건), 울산(7건)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는 ▷기후 대응 자원봉사 생태 시티즌십 시민 참여로 그린대구 만들기 ▷시민과 함께하는 성매매 제로 대구 만들기 ▷목재 친화, 탄소중립 선도 도시 그린 우드 시티 대구 등이 꼽혔다.
시·도별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 평가에서는 84개 지표 중 62개(86%)를 달성해 특·광역시 중 5위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와 비슷한 12억 3천 900만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와 8개 구·군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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