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 지음/ 조선Books 펴냄
근대 임상의학을 확립한 네덜란드 의사 '헤르만 부르하버'(1668~1738)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서재에서 단단히 밀봉된 책 한 권이 발견됐다. 책의 제목은 '의학사상 다시 없는 심오한 비밀'. 하지만 놀랍게도 이 책은 백지 상태였다. 단지 마지막 페이지에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말고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그러면 모든 의사를 비웃게 될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책 제목 '머발욕마'는 이 문장에서 따온 말이다. 이 책은 ▷소화기 ▷내분비 ▷호흡기 ▷심장 ▷정신질환 ▷코로나19 등 가장 흔한 6개 분야의 질환에 대한 기본 개념과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328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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