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영양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입력 2022-04-10 15:56:51

권영택 전 영양군수 등 300여명 참석해 축하
서기관 출신 군의원 도전 첫사례, "의회 달라질 것"

김영범 영양군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김영범 예비후보 선거대책위 제공
김영범 영양군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김영범 예비후보 선거대책위 제공

김영범(60·국민의힘) 영양군의원 가 선거구(영양읍·일월면·수비면)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영택 전 영양군수를 비롯해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당선을 기원했다. 박형수 국회의원도 축전을 보내 40년 공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영양발전을 위해 뜻을 세운 김영범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김영범 예비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큰절을 올리면서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영양군을 위해 오직 군민만을 보고 가겠다. 영양군의원은 벼슬도 아니고, 선거라고 편 가르기를 하지 않은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며 "오로지 군민통합에 주력하고 실무를 챙기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범 영양군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김영범 예비후보 선거대책위 제공
김영범 영양군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김영범 예비후보 선거대책위 제공

이날 김영범 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는 벽면마다 영양발전 공약과 지역구인 영양읍, 일월면, 수비면에 대한 공약들로 가득 채워졌다. 지역주민들은 자신과 연관된 지역의 공약을 꼼꼼히 읽으면서 한껏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권영택 전 영양군수는 "군청 공무원, 집행부와 상생할 수 있는 군의원의 있어야 서로 협력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김영범 후보는 영양군청 국장 출신으로 오랜 행정경험을 토대로 집행부와 상생해 지역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했다.

한편, 김영범 예비후보는 8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을 직접 방문해 공천신청서류를 접수하고 본격적으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영양군에서는 4급 서기관 국장출신이 군의원에 도전하는 사례는 처음이어서 군의회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