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출신 백목화 등 영입 효과
대구시청 여자배구팀이 30일 강원 홍천에서 열린 2022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여자실업 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청은 포항시체육회, 양산시청, 수원시청을 상대로 3전 전승하며 1위로 결승에 안착했다. 2위로 결승에 진출한 수원시청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었으나 아쉽게 패했다.
결승전에서 대구시청은 초반 세트스코어 1대2로 밀리다 2대2로 따라붙으며 기세를 몰아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레프트 이미애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마지막 세트 내주고 말았다.
우승 트로피는 놓쳤지만 대구시청은 한국여자실업배구 연맹전에서 2016년 우승 이후 첫 입상하며 올해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금년도 시즌을 대비해 V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 백목화와 라이트 김현정, 리베로 최수원을 영입해 공·수 전반에 대한 전력을 강화했다"며 "동계 강화 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자 했다. 이번 대회 준우승에 힘입어 금년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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