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백화점들 봄 정기세일
대구 지역의 백화점들이 내달부터 봄 정기세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 롯데백화점(대구점·상인점)은 '그린 이스케이프스(GREEN ESCAPES)'라는 테마로 봄 정기세일을 1일부터 17일까지 한다. 대구점은 1~3일 사흘간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츠 9개 단일 브랜드를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2만·4만원을 증정한다. 1~10일 '설화수', '맥', '동인비' 등 코스메틱 브랜드를 롯데카드로 구매 시 금액에 따라 7.5% 롯데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4층 특설매장에서는 1~5일 '비너스'의 란제리를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이월상품대전'을 연다.
대구신세계는 '봄을 맞아 나가자'는 콘셉트로 1일 1층 광장에서 '생로랑 퍼퓸 시향회'를 열고 구매 금액에 따라 5%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3일 8층 문화홀에서는 '부가부 베이비 페어'를 연다. 다양한 프리미엄 스트롤러를 선보이고 일부 품목 5% 금액 할인, 진열상품 10%할인, 사은품 증정 등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같은 기간 패션·잡화·리빙 등 77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한다. '나이키 대형전'(1~3일), '봄 맞이 홈 스타일링 아이템 특가전'(4~10일), '여성의류 대형전'(4~7일), '코오롱 특가전'(11~17일), '침실 아이템 제안전'(11~17일), 'ELCA&샤넬뷰티 그룹전'(8~17일) 등이 준비됐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10일까지 봄 정기세일인 '더 세일(the SALE)' 행사를 진행한다. 1~6일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웨스트우드·K2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라이프스타일 웨어 제안전'을 열고 최대 70% 할인한다. 리빙 브랜드 '알레르망'을 최대 70% 할인하는 '스크래치 상품전'은 1~5일 지하 1층 캐노피 행사장에서 연다. 8~10일엔 루이비통·에르메스·샤넬 등 '해외유명 병행상품 특별전'도 진행한다.
동아백화점은 5일까지 쇼핑점에서 멜본·앤비플러스 등 영캐주얼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하고, 수성점에선 커터앤벅·팜스프링 등이 참여한 '골프웨어 봄 인기상품대전'을 진행한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지난해에는 보복소비가 몰려 매출이 신장됐지만 올해 봄 정기세일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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