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5시 59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사이의 첫 회동으로는 가장 늦은 만남으로, 지난 9일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이다.
이날 만찬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해 반주를 곁들여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안과 집무실 이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윤 당선인은 "오늘 특별히 의제를 정해놓지는 않았다"라면서 "조율할 문제는 따로 이야기할 것 같다. 아무래도 이런 민생이라든가, 안보 현안 같은 건 얘기가 나올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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