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전쟁 광기 막으려고 비밀 저항 세력 가담한 대령 실제 히틀러 암살 시도 소재
EBS1 TV 세계의 명화 '작전명 발키리'가 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직한 성품의 독일군 소속 슈타우펜베르크(톰 크루즈) 대령은 히틀러의 광기로 전쟁이 무분별한 파괴와 살육으로 점철되고 유대인 대학살과 같은 비인도적인 나치의 범죄에 염증을 느낀다. 결국 슈타우펜베르크는 조국을 구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자신이 가야 할 길이라 생각하고 히틀러를 제거할 결심을 하지만 갑작스러운 연합군 전투기의 공습에 부상을 당한다.
본국에서 치료를 받은 후 올브리히트(빌 나이) 장군의 부름으로 전쟁성에 차출된 슈타우펜베르크는 루트비히 베크(테렌스 스탬프)를 중심으로 하는 반히틀러 세력에 가담, 히틀러를 암살하고 '발키리 작전'을 실행해 정권을 장악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발키리 작전'은 히틀러가 계획한 것으로, 쿠데타와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 독일 전역에 흩어져 있는 보충군을 투입해 반란 세력을 진압한다는 계획이다. 1944년에 실제로 벌어진 '검은 오케스트라'의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을 소재로 한 스릴러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독일에서 슈타우펜베르크는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2000년대 들어서는 '엑스맨' 시리즈의 감독을 맡아 자신의 장기를 살린 군더더기 없는 연출을 보여주며 마니아층은 물론 평단에서도 각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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