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건설, 영일만 횡단 대교 등 사업 국정과제 반영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을 방문해 윤 당선인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미래차·배터리, 메타버스, 백신 바이오, 가속기 기반 첨단산업화 클러스터, 동해안권 국가 에너지·산림 대전환 벨트, 영일만 횡단 대교를 포함한 국가균형발전 SOC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며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500만 규모의 경제권 형성, 지방자치권 확대 개편, 대학·지자체·연구원·기업 연계 성장체계 구축·균형발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투자를 요청했다.
특히 수도권 비대화와 지방의 공동화가 저출산, 고령화, 부동산 폭등, 청년 실업 문제를 유발하며 국가 발전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방의 다양한 성장엔진 구축'이 선진국 진입을 위해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당선인의 분야별 공약 및 지역 공약과 연계되는 주요 사업, 울진 산불 피해에 대한 획기적 복구 방안 등을 총정리해 인수위 각 분과에 배포하기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발전 핵심사업의 국정 과제화는 물론 분권과 균형을 기반으로 한 국가 운영의 획기적 변화 방안을 제안했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를 기원하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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