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이 움트는 봄을 맞은 낙강물길공원에 나들이객들이 북적인다. 우뚝 선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배경으로 연못에 가로놓인 징검다리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포토스팟이다.
이곳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선정 발표한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 50선' 가운데 봄나들이 10선 '봄날, 꽃들의 향연 in경북'에 포함된 곳이다.
낙강물길공원은 '비밀의 숲'이다. 비밀스럽지 않게 많은 이들이 찾지만, 발을 들여 놓은 순간부터 자신도 모르게 매력에 빠져드는 비밀스러움이 있다.
안동호를 따라 동학골 방향으로 가다 만나는 두갈래길에서 우측길을 따라가면 맞딱뜨리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안동 비밀의 숲'이라고 더 알려진 이곳은 안동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사계절 저마다 매력을 뽐낸다.
비밀의 숲에는 두 개의 분수와 쉼터, 폭포까지 갖추고 있어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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