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요구가 충족돼야 (우크라이나에 대한)군사작전을 중단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외신들은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인용, 푸틴 대통령이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협상 과정을 지연하려는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는 7일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3차 협상을 앞두고 밝힌 휴전 내지는 종전의 전제 조건인 셈이다.
양측 협상단은 2월 28일 및 3월 3일 벨라루스에서 1, 2차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