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다문화가족단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입력 2022-03-06 15:53:44

다문화가족 단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를 지지 선언하고 있다. 박형수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다문화가족 단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를 지지 선언하고 있다. 박형수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경북 영주 다문화가족 단체는 6일 박형수 국회의원사무실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다문화가족들은 "윤석열 후보는 국민통합을 이루고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겪는 문제를 잘 해결할 적임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2020년 기준 다문화 가구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다문화가족의 자녀양육 부담 완화, 학령기 자녀들에 대한 교육의 동등한 출발선 보장, 차별없는 학교생활 등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윤수 다문화가족협회 총무는 "다문화 청소년·청년이 가진 이중언어 능력과 문화 다양성 등을 살려 미래 인재로 양성하고 사회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며 "다문화가족지원 공약을 알뜰히 준비한 윤석열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영창 공동선대위원장은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다문화가족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것은 공정하고 상식적인 나라, 미래 과학기술경제강국 건설, 국민통합정부를 열어가라는 지상 명령으로 받아 들이겠다"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맞춤형 지원체계를 전폭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영주지역에는 578가구 2천310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다문화가족 지원 공약으로 ▷다문화가족 영·유아와 아동에 대한 교육 및 돌봄 강화 ▷양육·돌봄을 위한 조부모 비자발급 개선 ▷부모출신 국가의 다문화 자녀 귀국 및 교육 지원 ▷다문화청소년 맞춤형 진로지도 ▷다문화청년 글로벌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학교폭력 사건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 강화 ▷글로벌시대 문화융합을 통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