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 연합뉴스
스페인이 러시아로부터 침공 당한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유탄 발사기 1천370대를 인도한다.
스페인 정부는 이와 함께 다량의 경기관총, 소총, 기관총 탄약 등도 내일인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보낼 예정이다.
3일 CNN 등 외신들은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의 자국 Antena(안테나) 3 TV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스페인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그간 인도적 지원 및 방어용 군사 장비 제공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으로 공격용 무기를 인도하는 것이다.
앞서 독일도 헬멧 정도만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던 것에서 지난 2월 26일 대전차 로켓 발사기 1천개와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 500기를 공급하기로 결정했고, 이어 오늘(3일)은 대공 미사일 2천700기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히는 등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분쟁에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