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의 도심 광장에 있는 한 카페가 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박살이 나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일주일째인 이날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에 공수부대를 투입하며 집중 공격을 가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러시아식 지명 하리코프)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지역 경찰서에 불이 붙자 현지 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있다. 침공 7일 차를 맞은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하르키우에 진입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대응청 제공, 판매 및 광고 금지].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의 한 병원 외부에서 주민들이 음식을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일주일째인 이날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에 공수부대를 투입하며 집중 공격을 가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지난 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하리코프)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에 의해 민간인 34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우크라이나 긴급 구조대 발표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하르키우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로 현재 수도 키이브(키예프)와 함께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앞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시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나 포격을 진행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민간인 지역에 대한 무차별 공습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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