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노인교실 운영 중단 연장 돼… 종합복지관 등도 포함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비대면 우선 운영… 필수 대상자는 서비스 유지
경북 안동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일부 노인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했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앞서 경로당과 노인교실은 지난 설 연휴부터 중증 우려가 큰 어르신들의 위험을 고려해 지난달 26일부터 운영을 임시 중단 중이었지만, 확산 우려 상황에 따라 중단이 지속된다.
또 안동시 소재 노인종합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2곳은 필수서비스를 제외한 취미·여가 관련 활동서비스는 이용이 중지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비대면 유선 안부확인 서비스로 전환했다. 다만, 필수 돌봄 대상자는 돌봄을 유지하고 긴급상황 발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은 방문 돌봄 유지와 안부확인 횟수 확대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 중이다.
특히, 기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뿐만 노인일자리기관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도 주 1, 2회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황성웅 안동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어르신은 신속한 추가 접종을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선제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관련시설 종사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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